≪SWEET POTATO≫

 

 

 

《Sweet Potato》전은 연천 스마트쉘터 갤러리 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시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동시대 미술의 존재 방식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한국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7인의 작품에 집중하여 이들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경호, 김기철, 박용식, 신치현, 이상준, 한진수, 홍성철 작가의 인연은 1990년 홍익대 조소과에서 시작된다. 하나를 캐면 줄줄이 딸려 나오는 고구마처럼 뭉쳐 지내며 예술적 열정을 지피던 젊은 작가들은 어느덧 중진 작가가 되어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들은 30여년의 세월동안 시대적 흐름과 사적 감수성을 작업에 담아내며 자신들만의 방식을 모색하였고 다양한 매체 실험과 변주를 거쳐 조각, 설치, 영상 등 자신들의 작품 세계에 안착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개념적인 구분이나 주제별 구분보다는 개별 작가들에 초점을 두고 현재 이들의 작업적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인체를 형상화한 조각부터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기계적 메커니즘을 이용한 작업, 비가시적인 영역인 소리를 이용한 조각까지 각기 다른 매체와 기법을 다루지만 작가 자신들의 관심사를 보여주는 이 전시는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황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 전시는 오프라인과 함께 진행되는 인터랩의 세 번째 온라인 전시로서 코로나 시대에 관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무한히 확장되어가는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엮는 고구마 줄기처럼 여러 갈래의 미적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

 장 수 의

 

 

✻ 전시기간: 2021년 05월 07일 ~  5월 31일 

✻ 참여작가: 고경호, 김기철, 박용식, 신치현, 이상준, 한진수, 홍성철 

✻ ✻ 아카이브용으로 게시되는 컨텐츠는 전시기간에 보여지는 컨텐츠의 일부만 전시되며 작품 이미지의 해상도 역시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이점 참고바랍니다.

 

 

 

고 경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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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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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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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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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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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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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영상보기  https://interlab.kr/archives/7137

 

 

 

 

홍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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