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TICAL TO 92.4171_ph-2000exhview1? (any difference in quality?) Installation view: Guggenheim Museum Bilbao, “Percepciones en transformación de la Colección Panza del Museo Guggenheim (Changing Perceptions: The Panza Collection at the Guggenheim Museum)”, Oct. 10, 2000 – Apr. 22 2001
Bruce Nauman, Green Light Corridor, 1970. Courtesy Solomon R. Guggenheim Museum. Panza Collection, Gift. Photo: Erika Barahona Ede@SRGF, NY.
Grand opening: Bruce Nauman, Ragnar Kjartansson, Carsten Nicolai, Yoko Ono, Pettersen & Hein
August 25–December 22, 2016
Art Bar: August 29–September 4, Copenhagen Art Week, performances, talks, DJs
Copenhagen Contemporary
Trangravsvej 10-14
1436 Copenhagen
Denmark
Hours: Monday–Sunday 11am–9pm, Sunday 11am–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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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위치한 코펜하겐 현대미술 미술기관이 개관하였다. 독일의 전자음악 작곡가이자 음향/시각 아티스트인 카르스테 니콜라이(Carsten Nicolai)와 아이슬란드 출신 작가인 라그나르 카르탄슨(Ragnar Kjartansson)의 거대한 설치작품과 함께 브루스 나우만(Bruce Nauman)의 방대한 양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의 행위예술가이자 음악가인 오노 요코(Yoko Ono)와 페테르센&하인(Pettersen & Hein)의 작품 또한 전시 중에 있다.
브루스 나우만 전시에는 <Green Light Corridor>(1970), <Hanging Carousel(George Skins a Fox)>(1988), <Raw Material, BRRR>(1990), 두 개의 네온 작품과 몇 개의 실험적인 필름과 같은 그의 주요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그의 작품이 구체적이거나 개념적인 장소에 도전하는 퍼포먼스 장소로서 어떻게 기능하는 지 보여준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처음으로 브루스 나우만 작업 전반에 걸친 작품들이 소개된다.
최근 카르텐스는 음악 퍼포먼스와 몰입적 비디오 설치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나우만의 행적을 따라가고 있으며, 시적이면서도 철학적으로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시선을 자신의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이 필름은 인디 락 밴드인 더 내셔설(The National)과 협업하여 서구문화의 한 장면을 담아낸 것이다. 아홉 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된 비디오 설치작품으로 여섯 시간 가량 진행된 퍼포먼스가 녹화되었다. 카르텐스는 서구의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필름 페인팅 혹은 살아있는 타블로로서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황의 연속을 담아낸다.
또한 그의 작업의 특징은 30m도 넘는 조명과 오디오로 꾸며져 있다는 점이다. 긴 벽에 투영된 빛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양 쪽 벽면에 거울을 설치해 마치 끝없는 우주를 연상시킨다. 빛이 깜박거리거나 잔상과 같은 여러 시각적 환영 중에서도 물결치는 패턴을 이용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사운트 트랙은 다양한 시각적 언어를 보조해준다. 그러므로 그의 작업은 시각적인 것과 물리적인 경험을 함께 제공해준다.
오노 요코는 특별히 CC를 위해 소원 나무정원(Wish Tree Garden)을 만들었다. 그녀는 종이쪽지에 소원을 적고 나뭇가지에 걸은 사람들을 전시에 초청했다. 위시 태그는 정기적으로 모아졌으며, 전시가 끝난 뒤 이들은 모두 아이슬란드에 있는 오노의 상상의 평화타워(Imagine Peact Tower)로 전송된다. 이 설치작품은 오노가 고인이 된 그녀의 남편인 존 레논(John Lennon)에게 바치는 작업이다.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노르웨이 작가인 페터르센과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인 하인이 함께 <A View from the Present 1-13>를 제작했다. 13개의 콘크리트 벤치는 주로 모노크롬 패턴을 띤 특수한 색상 안료를 이용한 염색 기법과 견고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둥근 모서리는 부두에서 사람들이 앉거나 쉴 수 있도록 한다.
에디터 황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