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터뷰에서는 장소 특정형 설치 작업과 리서치 베이스 프로젝트형 작업을 하고 있는 진나래 작가를 만나보았다. 진나래 작가는 2012년 ‘일시 합의 기업’이라는 ETC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그 외에도 개인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랩 : 안녕하세요. 진나래 작가님. 우선 제가 작가님의 홈페이지나 작업에서 등장하는 텍스트를 보면 굉장히 ‘기록’과 ‘만남’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진나래 : 네. 저의 작업은 ‘진실과 허구 사이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존재’에 관한 것입니다.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겠다는 의도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우리의 삶은 진실과 허구의 미묘한 겹침 아래에 존재하고 있으며 또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허구인지 알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문’이라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가십’이라는 것도 그렇고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어떤 말이 떠돌아다니다 보면 결국 ‘진실’이 무엇인가의 문제에서 벗어나 생물처럼 말이 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억 역시 그렇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어느 한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없다면, 아무도 기억하는 이가 없고 아무도 그에 대해 말하거나 듣지 않는다면, 그 사람/사건은 존재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이나 어떤 이야기가 타인과의 연결망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고 볼 때, 결국 어느 누구도 온전히 허구로, 온전히 진실로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학창시절 작업 중에, 퍼포먼스를 하고 그것을 관람한 사람들을 몇달 후에 찾아가서 얻은 진술을  기록한 작업이 있습니다. 어떤 사진이나 영상, 음성 기록도 남기지 않았어요. 목격자들의 증언만이 당시 상황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근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증언은 전시 기간 동안 내가 기억하는 그들의 위치에 남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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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기록part2 (퍼포먼스 ‘사이조각’에 대한 목격자들의 구술 기록), 퍼포먼스,장소특정 설치, 2011, ⓒ진 인이 나래

Records of the Things that Don’t Exist Part2 (Oral Testimonies on the performance ‘Sculpture In-Between’), performance, site specific text installation, 2011, ⓒNarae Inni Jinn

 

인터랩 : 네~ 퍼포먼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표현한 ‘텍스트’가 작업이 된다면 결국 이 ‘기억의 기록’은 저마다 다른 필터로 바라본 것에 대한 또 다른 기록, 그리고 시간에 따라 잊혀지고 와전된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겠네요.

진나래 : 네, 그렇죠. 그래서 여기에서 텍스트는 어떤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어떤 행위와 이 발화자들이 거기에 있었다는, 그런 화자의 존재 그 자체로서 기능해요. 우리가 진실이나 사실을 알 수 없다는 게, 심지어 우리가 보통 진실 또는 사실을 다룬다는 뉴스도 그래요. 딱딱한 스트레이트 기사라든가 하는 것들이, 객관적인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보잖아요. 하지만 거기에조차도 은근히 글쓴이의 판단이 들어가죠. 사실 어감이라는게 ‘아’다르고 ‘어’다른 것인데 특히 옛날 기사들을 보면 글쓴이의 판단이 더 많이 드러나요. 객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심지어 자연과학도 온전히 객관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나곤 하잖아요. 다만 ‘모든 게 허구이다’란 식으로 이런 생각들을 끌고 나가면 허무주의적으로 생각하게 되거나 오히려 기존 권력을 공고히 하고 억압된 요소나 사람들을 더욱 억압하는 기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 작업이나 이러한 사고의 방점이 ‘권력이 된 지식’, ‘기정사실화 된 이야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데에 놓여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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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테이블_1900년 이후 미술, 컷-앤-페이스트 쓰기, 혼합재료, 2011, ⓒ진 인이 나래

Round Table_Art Since 1900, cut-and-paste writing, mixed media, 2011, ⓒNarae Inni Jinn

역시 학창시절 작업 중에, 어떤 미학 책의 한 페이지에 7개의 오타가 있는 페이지를 발견하고 그 오타를 제외한 다른 텍스트를 지운다든가, 미술사 책 『Art Since 1900』의 단어들을 저 나름대로 편집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 것이 있는데 책에 나오는 단어를 새롭게 조합해서 말이 되는 듯 안 되는 듯한 횡설수설, 또는 전혀 다른 내용을 씁니다. 기존 지면책과 지면기사를 ‘오려붙이기’ 또는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저만의 문학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는데요, 엄두가 안 나서 아직까지 하지를 못하고 있네요. 다만 이 관심이 꼭 지면 편집은 아니더라도 기존 텍스트와 생애사 인터뷰, 뉴스 내용 등을 편집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라든가, 공동편집-창작이라든가 하는 것들로 이어졌어요. 팀으로 공동작업을 할 때고 그랬고, 2014년과 2016년 ‘작가P의 (재)구성’과 같은 작업도 이의 연장선이구요. 우리가 서로 이야기할 때에도 소통의 간극이 존재하고, 같은 사건도 그걸 누가 재구성해서 널리 퍼뜨리느냐,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서로 나누느냐에 따라 그 변형된 이야기가 기정사실화 되잖아요. 결국 저는 지식도, 존재도, 객관이나 사실도, 어떤 창작도 기존 재료의 편집이라고 생각해요. 편집술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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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P의 (재)구성 – 작가 P를 (재)구성하는 다중의 단서들>, 아트스페이스 풀 <0 ground 제로 그라운드>전 설치장면, 2014, ⓒ진 인이 나래

<(Re)Construction of P, the Artist – Multitude of clues for (re)constructing the artist P>, installation view at Art Space Pool, exhibition: <0 ground>, 2014, ⓒNarae Inni Jinn

 

인터랩 : 네, 이제 좀 더 이해가 갑니다. 작가님께서 개인 작업으로 하시는 것 외에 ‘일시 합의 기업’이라는 ‘ETC’ 그룹에서 활동하셨는데요… 이 그룹에 대해 좀 더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나래 : ETC는 ‘Enterprise of Temporary Consensus’의 약자인데요, 저를 포함한 세 명의 작가는 걷기, 우연한 마주침, 지역 전문가의 이야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리서치 등을 통해 도시에 귀를 기울이며 도시 및 지역과 가시적/비가시적, 직접적/간접적 소통,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인천 ‘스페이스 빔’ 레지던시를 계기로 만나게 되었는데, 인천 곳곳에서 느껴지는 서로 다른 느낌, 예를 들어 송도는 굉장히 미래지향적 가치를 꿈꾸는 동네라면 ‘배다리’라는 동네는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같은 인천인데도 서로 다른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 6명의 작가들이 인천에서 얻은 인상들로 산재하는 서로 다른 지역들을 시간적으로 배치해서 내러티브를 만들고, 이를 전시, 투어프로그램, 책으로 만들었어요. 저를 포함한 그 중 세 명이 팀을 만들어보고자 했고, 첫째로 인천에서의 작업을 서울에 대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If You Dream It: ○□★△×> 라는 공동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당시 저는 내가 사는 사회를 장으로 하는 예술실천에 관심이 있었고, 무엇보다 공동작업을 하고 싶기도 했어요. 관심이 방대하기 때문에 스스로도 제 아이덴티티를 말할 수 없었는데, 노드(Node)와 노드를 연결하는 것이 링크(link)인 것이 아니라 링크들의 합으로서의 노드, 즉 관계적 맥락에서 형성되는 구름같은 아이덴티티를 상상했어요. 아예 평생 개인 작업은 안 하고 공동작업만 할 생각도 했었답니다. 후일엔 그게 너무 탁상 앞의 생각이었구나 싶기도 했지만요. ETC 활동을 통해서 예술적 방식으로 사회에 개입하거나 젠트리피케이션, 생애사 등을 소재로 하는 흥미로운 작업을 많이 진행했어요.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이 말에 많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참 소심한 여자 셋이 모여 지하철 퍼포먼스 등 혼자서는 못했을 작업들을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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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dream it: ○□★△×>, 안내관광, 홍보전단 및 지도, 서울역 및 후암동 일대, 2012 ⓒETC

img_4_2<If you dream it: ○□★△×>, guided tour in Huam-dong area, 2012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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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신사 A씨의 일일#3: 어느 곳에 행복은 나를: 2호선 순환열차 투어, 2014 ⓒETC

A Day of Mr. A #3: Where is the happiness for me: The Circle Line Tour, performance, 2014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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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신사 A씨의 일일#5: 신사화와 숙녀화: 사회군무 워크숍, 서울역 광장 인근, 2014 ⓒETC

A Day of Mr. A #5: Dress Shoes: Social Dance Workshop, performance, Seoul Plaza, 2014 ⓒETC

 

 

인터랩 : 작가님께서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관심도 있으신 것 같은데 이런 인천에서의 경험 때문에 ‘도시’에 관심을 갖게 되신 거라고 봐도 될까요?

 

진나래 : 네. 젠트리피케이션이나 도시, 이런 쪽에 대한 관심은 2012년 스페이스빔에서의 경험과 이후 ETC활동을 하며 축적된 것이에요. 제가 인천 출신이기는 하지만 그 전까지는 학교 등으로 인해 서울에서 자취를 했고, 인천에서 있더라도 잠만 잘 뿐 돌아다녀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스페이스빔에서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천 곳곳을 돌아다니게 되었어요. 잘 아시다시피, 인천은 재개발, 난개발이 성행하는 곳이에요. 도시 안에 작은 도시들을 또 만들죠. 원도심부터 송도까지, 정말 다이내믹한 인천을 보면서 도시와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지금은 인천의 각종 키치하면서도 고졸한 캐릭터 조형물 사이를 누비며 그 병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ETC 작업 중에는 2013년도에 교남동 재개발 예정지역에 있는 빈집에서 집들이를 한 것도 있고, 도시의 흥망성쇠, 개발을 향한 우리의 욕망과 그것이 다시 낡은 것이 되어가는 과정들을 다룬 독립출판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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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신사 A씨의 쾌적한 집들이>, 장소특정 설치 및 소규모 모임, 교남동 재개발 예정지역, 2013 ⓒETC

‘Gentleman A’s House Warming’, site specific installation and closed group meeting at Gyonam-dong, redevelopment area, 2013 ⓒETC

 

인터랩 : 혹시 요즘에도 이런 작업을 계속 하고 계신가요? 최근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진나래 : 팀 활동이 재미있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하며 스스로를 확장할 수 있었지만, 어느 경우엔 도리어 활동의 발목을 잡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보다 자유롭게 살고 싶어 팀 활동을 그만두고 전혀 다른 분야 공부를 하고자 사회학과에 진학했는데, 제대로 습득은 못하고 있는 것 같아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작업은 앞서 소개한 편집-창작은 물론, 냉전 관련 가족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아직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말하기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최근 최대 관심사는 자연과 도시, 기술입니다. 2013년이던가 2014년, 버려진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학교 캠퍼스라는 게 하나의 소도시 같잖아요. 사람들이 빠져나간 그 시멘트 건물단지를 덮고 있는 자연의 힘에 압도되어서 도시와 자연의 미래를 상상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었어요. 현재 제주문화예술센터 개관 사전리서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제주에 이식된 야자수들에 힌트를 얻어 작업을 진행해보고자 하고 있어요. 합성(synthetic)자연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잘 될까 모르겠네요. ‘인공’이라고 여겨지는 것들도 어찌보면 자연이잖아요. 식물과 동물, 사람, 문명, 도시, 그리고 기계… 우리가 이미 언어로 사고하고 사유하기 때문에 개념들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과 기계, 자연과 문명 뭐 이렇게 분리를 하잖아요. 그 경계를 흐리는 합성자연, 이미 자연도 인공이고 인공도 자연이지만, 그걸 좀더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거에요. 근데 그게 좀 마치 태초의 무엇처럼 성스러웠으면 좋겠기도 하고요. 스피노자가 ‘능산적 자연’이라는 말을 썼다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요. 제가 기술 영역을 잘 모르는 게 한이 됩니다. 제가 머리 속에 그리는 것들을 실현하는 게 가능할 지, 일단 작은 것부터 해봐야지요.

인터랩 : 저도 인공지능과 로봇과 같이 기계이면서 인간인 것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데요…. 앞으로의 작업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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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 가족사_동서남북으로 가지치기하는 냉전의 족보>, 냉전과 가족사 리서치 프로젝트, 2016 ⓒ진 인이 나래

<Genealogy of K_the Family Tree that Grows to the North, East, South, and the West>, research project on the cold war and family stories, 2016 ⓒNarae Inni Jinn

editor김주옥

 

 

진나래

홈페이지: www.jinnarae.com

이메일: eyesearswings@gmail.com

인스타그램: streethackekrmap

 

일시 합의 기업 ETC(Enterprise of Temporary Consensus) 공동대표

 

학력

 

2014~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

201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과 석사(졸업)

2009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조소과 학사(졸업)

2005   미국Fort Hays State University, Graphic Design(1년 수학)

 

개인전

 

2016   작가P의 재구성, 인천아트플랫폼 갤러리 G1, 인천

2015   Dramascope, 인도뉴델리 한국문화원, 뉴델리, 인도

2012   초원장, 스페이스 빔 (‘인이’ 예명 사용), 인천

2011   우석홀에서 만나요, 서울대학교 우석홀, 서울

 

그룹전, 프로젝트

 

2017   개O예정,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가칭) 개관 사전 리서치 프로젝트, 제주

2016   바로 그 시장, 신포로 15번길 22-1, 인천

          올게이츠, 신포로 15번길 22-1, 인천

          리:리서치, 우정국, 서울(ETC)

          오픈하우스, ZK/U, 독일 베를린

          Trans-, 주인도한국문화원, 인도 뉴델리

2015   Drink 2016, InStation, 서울

          청년미술프로젝트’YAP’ – 2015 The Twinkle World, EXCO, 대구(ETC)

          New World Cinema, 신세계갤러리센텀시티, 부산(ETC)

          수상한 목욕탕, 이당미술관, 군산

          자기소개서,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ETC)

          New Host Wanted, The Blueline Gallery 외 인근, 미국 인디애나 블루밍턴(ETC)

          East-West project, NiV Art Center, 인도뉴델리

          Social Animals, Alliance Francais, 인도뉴델리

          아무도 모른다, 인사미술공간, 서울(ETC)

2014   도시신사 A씨의 일일 출판기념전, 공간해방, 서울 (ETC)

          오픈하우스, ZK/U, 독일 베를린

          제로 그라운드, 아트 스페이스 풀, 서울

          예술가의 전진기지 발언, 인천아트플랫폼(ETC)

          도시신사 A씨의 일일#5: 신사화와 숙녀화: 사회군무 워크숍, 장소특정 퍼포먼스, 서울역 광장 인근, 서울(ETC)

          도시신사 A씨의 일일#4: 다방의 오후 2시: 미네랄워터 팝업 바, 갤러리바 Satellite, 서울(ETC)

          도시신사 A씨의 일일#3: 어느 곳에 행복은 나를: 2호선 순환열차 투어, 지하철 2호선 순환선, 서울(ETC)

          도시신사 A씨의 일일#2: 멋진 신세계: 세운상가 스크리닝, 개방회로, 서울(ETC)

          도시신사 A씨의 일일#1: 황금광 시대: 서울역 롯데마트 야유회, 서울역 롯데마트 옥상주차장, 서울(ETC)

          도:시 사이, 컴팩스마트시티, 인천(ETC)

          Para-Site, 산발적 전시 프로젝트 (ETC)

          첫 만남, ‘텅 빈’ 우정의 시작,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ETC)

          기억 Memory, 경기창작센터, 안산 (ETC)

2013   삼일야화: 경기창작센터 오픈 스튜디오, 경기창작센터, 안산 (ETC)

          시화: 시가 되다, 문래 예술 공장 M30, 서울 (ETC)

          낙원가족 서비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 서울 (ETC)

          파란만장, 스페이스 빔, 인천 (ETC)

          도시 신사 A씨의 쾌적한 집들이, 교남동 빈 집, 서울 (ETC)

          몽유, 자하미술관, 서울 (‘인이’ 예명 사용)

2012   Blackout, 관악산 야외 폐수영장, 서울

          NIGHT WALKERS in INCHEON 프로젝트 수행, 스페이스빔, 인천

          Back to the Future: ○□★△×,  여행상품 공동개발, 인천

          ○□★△× 서적 발간

          그 ‘거리distance’의 창의적 자세, 금천예술공장, 서울

          If you dream it: ○□★△×,  여행상품 개발, 서울역 및 후암동 일대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예술제, 아르코

          KUNSTVLAAI: Festival of Independents, 서적발간 기념행사, 네덜란드

2011   vo/d, Gallery Boda Contemporary, 서울

          Review, 서울대학교 기숙사갤러리 Space 599, 서울

          다시보세,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서울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전, 서울대학교 미술관 MoA, 서울

2010   순간의, 알려지지 않은, 우연한, 환영받지 못한, KOSA Space, 서울

2009   KOSA 신진작가초대전, KOSA Space, 서울

          일현 Travel Grant 1차 선발자 전, 일현미술관, 양양

 

레지던시

 

2016   ZK/U(Center for Art and Urbanistik), 독일 베를린

2015   이당미술관 레지던시, 군산

2015   NIV Art Center, 인도 뉴델리

2014   인천아트플랫폼 하반기 입주작가(ETC), 인천

2014   ZK/U(Center for Art and Urbanistik), 독일 베를린

2013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 하반기 지역협력스튜디오 (ETC), 서울

2013   경기창작센터 기획레지던시 입주작가(ETC), 안산

2012   스페이스빔 국제레지던시 ‘Nightwalkers in Incheon’, 인천

 

 

수상, 지원선정 및 서포트

 

2016   연세대학교 BK21(Brain Korea 21) ‘사회적 연대와 공존’ 사업단 지원대학원생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레지던시참가지원 지원 선정(독일 ZK/U)

2016   인천문화재단 ‘바로 그 지원’ 선정(‘도화원기’ 프로젝트)

2016   인천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시각분야 개인전 지원 선정

2015   문화창조융합센터 융복합콘텐츠공모 선정 엔지니어링팀 ‘this is engineering’ ‘이심전심 프로젝트’ 기획 및 제작 참여

2015   2016 주인도 한국문화원 전시공모 선정

2014   연세대학교 BK21(Brain Korea 21) ‘사회적 연대와 공존’ 사업단 지원대학원생

2014   서울문화재단 다원예술부문 지원 선정 (ETC)

2013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 지원사업 문래예술공장 MAP 다원예술부문 지원 선정 (ETC)

2013   인천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창작지원 선정 (ETC)

2012   인천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지원 선정작가(개인전)

2009   일현 Travel Grant 1차(예선) 선발자

 

 

출판 및 기고

 

2017   ‘도화원기’ 출간 예정

2017   ‘작가P의 (재)구성’ 출간 예정

2017   월간 환경과조경 연재 예정(2017년 2월호-12월호)

2016   월간 환경과조경 젠트리피케이션 특집 ‘종합곡예를 하는 예술가와 젠트리피케이션’

2015   월간 환경과조경 view섹션 ‘수상한 목욕탕’

2015   도시신사 A씨의 일일, 스튜디오진지,  (이샘, 전보경, 진나래 공저)

2014   만 개의 파도, Typepage (이샘, 전보경, 진나래 공저)

2013   도시 신사 A씨의 쾌적한 하루생활, 독립출판 (이샘, 전보경, 진나래 공저)

2013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적 삶, 공동저술(도시사회연구소), 독립출판 (이샘, 전보경, 진나래 외 다수 공저)

2012   ○□★△×, 스페이스 빔, (유광식, 이샘, 전보경, 진나래, 정상섭, Joris Lindhout)

 

 

기타관련활동

 

2017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 사전리서치, 수원

2016  경기문화재단 문화재생 사전리서치 사업 ‘보이는 마을’ 프로젝트, 포천 관인면

         주인도 한국문화원 전시공모 선정 ‘Trans-‘ 전시제안 및 실행

2015  ARKO 공공미술 R&D(Remind&Debate), 아르코, 서울

         (팀명 ‘잠복자들’, 진나래+김재민이, 동구 공폐가 밀집지역 리서치)

          낙원의 맛, 낙원여인숙 개관기념 후원의 장 셀러, 낙원여인숙, 인천

         영화동 문화재생 프로젝트 #1 ‘수상한 목욕탕’전 기획, 이당미술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파견지원 파견예술인 (기관: OBS경인TV, 기간:5~10월)

         인도 Amity University 초대 특강(3월), 인도 구르가온

2014  아트스페이스 풀 학습공동체 ‘미술과일’

         ‘미술과일’ 심포지움, 아트스페이스 풀, 서울

         미디어아티스트를 위한 3D프린터 워크숍 기획, 앨리스온

2012  서울스퀘어 미디어센터 인턴

         ‘Blackout’전 공동기획, 관악산 야외 폐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