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1%85-%ec%9d%b4%eb%af%b8%ec%a7%80[출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091584

 

이 책의 제목에서 등장하는 STS는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즉 ‘과학기술학’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과학의 발전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낳는다고 여겨지지만,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볼 때 과학기술이야말로 과학의 핵심이다. 과학기술학의 시각은 과학의 발전 과정을 단순한 지식의 진보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서 ‘살아 움직여온’ 역사로 보도록 이끈다. 이에 따라, STS를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즉 ‘과학기술과 사회’로 그 외연을 넓혀보고자 하는 것이 책의 목적이다. 과학과 기술의 민낯을 보려면 그 사회적 속성을 함께 보아야 한다.

책에서는 과학과 사회, 그리고 과학철학적 사유에 대해 논하는데 특히 이러한 과학기술을 테크노사이언스의 네트워크로 생각하여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융합’에 대해 언급하며 테크노사이언스와 인문학의 만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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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135854&memberNo=3482895&vType=VERTICAL

이 책의 저자 홍성욱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이자동 대학원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과 사회(STS)’, ‘과학기술사’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STS 분야를 주제로 『생산력과 문화로서의 과학기술』 『과학은 얼마나』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을 출간하고 『Wireless: From Marconi’s Black-box to the Audion』,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를 통해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해 연구하며 특히 2013년에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Dynamic Structure and Fluids>전을 공동 기획했다. 최근에는 ‘과학과 가치’의 문제와 ‘과학과 인문·예술’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editor 김 주 옥